우리대학 학생들의 소통 공간인 페이스북이나 에브리타임과 같은 SNS에서 한 학기 내내 떠오른 화두가 있습니다. 바로 소통에 미흡한 총학생회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사 일정이 계속해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대면 혹은 비대면 수업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고 합니다. 총학은 그저 대면 혹은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해 결과를 전달했을 뿐, 이후 어떠한 답변과 조치가 있었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등록금 재논의에 대한 약속도 대학 당국의 입장만을 공지했을 뿐, 환불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습니다.

 총학생회는 우리대학의 주인인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해야 합니다. 총학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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