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제40주년 개원기념식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온라인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개원기념식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5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추진된 이번 개원기념식에서는 지난 역사와 지금까지 원광대학교병원이 미래지향적인 일류 명문병원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본 후, 병원 발전에 많은 정성과 노력에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정기 포상 수여식만 열어 공로를 치하했다.
 개원 제40주년 기념 포상 대상자는 병원장 공로상에 간호부 김희정 외 13명의 교직원이, 병원장 모범상에 관리팀 신은미 외 31명이, 병원장 특별·단체상에는 정수산업 외 9곳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권하 원광대학교병원장(의학과)은 개원기념사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와 연구에 정진해 최상의 명문병원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독려하면서, "다학제적 진료와 맞춤형 진료를 기반으로 정밀의료를 실현해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맹수 총장은 "원대병원이 40주년의 명성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제생의세의 설립 정신을 지켜온 원대병원 구성원들의 덕분이다"며, "코로나19로 비상인 시국에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듯 원대병원이 한국 의학 개벽의 선도자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현상을 불러온 코로나19 방역과 진료에 심혈을 다해 청정 전북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입원한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를 13일 만에 완치해 지역 확산 전파를 막은 대처 능력이 화제가 되기도 하는 등 전북 도민의 건강 파수꾼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송연 수습기자 ksy0421@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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