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동형 투명 가림막 기부 전달식'에서 우리대학 강경숙 교수(중등특수교육과)가 가교 역할을 담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민간 주도 협의체인 한러경제우호협력추진단에서 주관했다. 한러경제우호협력추진단은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를 모사하기 위해 발족 준비 중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는 강경숙 교수의 호소에 따라 ㈜테라컨설팅그룹과 ㈜아곤이 지원하면서 성사됐다.
 강경숙 교수는 "취약 계층에 있는 다수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이 처해 있는 현실을 마주할 때, 주변 환경과 개인위생 등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더 크다"며, "이들에게 복지를 지원하는 기관들 또한 열악한 재정 상황이다. 게다가 최소한의 방호대책을 마련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강경숙 교수는 평소 장애학생 교육을 포함해 사회가치를 창출하는데 관심을 두고 꾸준히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정서적 어려움 겪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좋은의자', 발달장애인 쉬운 기사 쓰기 '휴먼에이드', 장애인 기관 '엔젤스헤이븐'을 비롯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사회공헌 포럼', '한반도평화경제회의' 등 다양한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홍민지 기자 ghddl9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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