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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올림픽 종목, 소프트볼에 많은 관심을!"국가대표, 국제대회 메달 목표"
양호영  |  ghdud3291@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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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3  21: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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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볼이 가장 멋진 운동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소프트볼팀 임서영 주장(스포츠과학부 4년)을 만나 진행 중인 경기 일정과 훈련, 앞으로의 목표에 관해 이야기 나눠봤다.
 
 
   
▲ 우리대학 소프트볼 팀원들
 지난 18일에 시작된 '2020 회장기 전국소프트볼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각오가 남다를 테데 팀 주장으로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 부탁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계속연기 됐던 소프트볼 첫 번째 대회가 이제 막 시작 했습니다. 오래 기다린만큼, 저희 선수들이 그동안 다진 훈련과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프트볼은 운동종목으로는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볼은 어떤 종목인지 설명해주세요.
 소프트볼은 미국에서 시작된 야구형 스포츠로, 야구의 축소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볼은 야구 이상의 팀워크가 요구되며, 기술과 규칙은 기존의 야구와 비슷한 점이 많으나 소프트볼만의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투수의 투구법'과 경기를 진행하는 '이닝수'가 다르다는 겁니다. 야구의 경우 다양한 투구 폼으로 공을 던지지만, 소프트볼의 경우 팔을 머리 위로 올리고 뒤쪽으로 큰 원을 그리며 백스윙(back swing)을 한 후 팔이 몸 쪽을 지나는 순간의 손목 스냅을 이용해 공을 던지는 방식인 '윈드밀 모션'이라는 투구법을 사용합니다. 이 투구법으로 야구와 동일하게 변화구도 다양하게 던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기존의 시합일정이 많이 변경됐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그동안 훈련은 어떻게 했나요? 
 사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운동을 충분히 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출전한 '2020 회장기 전국소프트볼 대회'도 마찬가지였지요. 하지만 선수들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시합에 임했습니다.
 선수 모두가 그동안 자신의 주거지에서 부족한 부분을 개인 훈련으로 채우는 등 홈 트레이닝 위주로 준비해 왔습니다. 또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후회 없는 시합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선수들의 운동 환경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요즘 소프트볼 선수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선수들이 각자 나름대로 열심히 훈련을 하고는 있지만, 예전에 비해 훈련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대회를 앞두고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전지훈련과 연습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교내 운동장 사정으로 인해 훈련에 차질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탓하기 보다는 새로운 훈련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의 대회 준비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소프트볼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중학교 1학년 체육 수업시간에 처음으로 야구랑 비슷한 '티볼'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체육 선생님의 권유로 소프트볼을 하게 됐는데 티볼보다 더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선수로 입문했고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 내내 소프트볼 선수로 지냈습니다. 올해로 벌써 어느덧 소프트볼 선수 10년 차가 됐네요.(웃음)
 
 시합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제가 대학에 진학한 후 첫 번째 우승을 경험했던, 지난 2018년 3월에 열린 '제30회 전국종별 여자소프트볼 대회'가 떠오릅니다.
 전국종별 여자소프트볼 대회는 순위를 나누는 토너먼트가 아닌, 모든 팀이 서로 한 번 이상 겨뤄 가장 많이 이긴 팀이 우승하는 풀리그 방식입니다. 당시 앞선 경기들을 모두 이긴 우리 팀은 마지막 경기 7회 말 주자 말루였던 상황에서 오다영 선수(스포츠과학부 15학번)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해 전승 우승을 거둔 시합이었습니다.
 
 소프트볼 선수로서 목표는?
 우선 실업팀에 입단해 좋은 성적을 거둬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국제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으로 메달을 거머쥐는 것이 소프트볼 선수로서의 첫 번째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소프트볼이라는 종목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데,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대학 소프트볼 팀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양호영 수습기자 ghdud3291@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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