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사회과학대학 앞 발전기금 전달식 장면              사진제공 : 자원봉사단체 복거지인
 
   지난 2일, 우리대학 자원봉사단체인 '복지에 큰 뜻을 품은 사람들의 모임(이하 복거지인)'이 익산 지적장애인들의 거주 시설인 '동그라미'로부터 발전기금 4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은 동그라미를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구성원들이 매월 천 원씩 모아온 돈이다. 그동안 동그라미는 자원봉사 학생들에게 보답하고자 2015년부터 6회째 발전기금 전달식을 시행해오고 있다. 복지보건학부(사회복지학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복거지인은 지난 2008년부터 월 1회 동그라미를 방문해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대학 복거지인 학생들은 2018년부터 전라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의 지역공동체 봉사동아리 공모사업에 스포츠, 문화, 여가 등 다양한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이어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인성함양 자원봉사캠프에서 활약하며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복거지인 회장 한혜림 씨(3년)는 "동그라미 구성원들이 직접 뽑은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특히,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항상 이타적인 마음으로 함께해주는 복거지인 소속부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예진 기자 rkddpwls778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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