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에서 대학발전기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근 어려운 대학재정에 단비가 될 대학발전기금 기탁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먼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협의회'에서는 지난달 18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맹수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대남한의원 정현국 원장과 자연그린한방병원 최희석 원장도 각각 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정경진 외래교수협의회장은 "한의과대학의 명성만큼 사회적 기여를 해오지 못 한 것 같아 아쉬웠다"며, "앞으로는 동문(한의사)들의 힘을 모아 한의학과 학교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일, 우리대학 퇴직 교직원들로 구성된 코로나19 자원봉사단도 대학발전기금으로 천만 원을 기탁해 주목됐다. 
 우리대학 코로나19 자원봉사단은 지난 2월 외국 유학생들의 자가격리를 지원하기 위해 퇴직 직원(10명)들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자원봉사단은 유학생을 포함한 익산 거주 해외입국자 격리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이어 왔으며, 100여 일에 걸쳐 해외입국자들의 건강 상태 확인, 방역, 소독, 발열 체크, 숙소 배정, 도시락 배급 활동을 펼쳐왔다.
 김종현 자원봉사단장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그동안 몸담았던 원광대학과 지자체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또한 "우리 봉사단원들이 봉사기간 중 식비와 교통비를 절약해 모은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박인화 기자 aksmfl2@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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