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단- 총 3천285명 ROTC, 3성 장군 등 총 7명 장성 배출

군사학과- 학·군 협약대학 학사운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 올해 우리대학 학군단에서 57명의 2020년 학군장교를 배출했다
 
 우리대학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이 올해 신임장교 57명을 배출한 데 이어, 군사학과가 2019 학·군 협약대학 학사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군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먼저 학군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올해 학군장교 57명을 배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임장교 57명은 1·2학년 때 학군장교 후보생으로 출발해 3·4학년 전공 학위 교육과 군사학 및 군사훈련, 임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육군 소위로 임관됐다. 특히 송치민 씨(군사학과 16학번)는 우등상인 한미연합사령관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과거 1966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총 3천285명의 ROTC 장교를 배출한 우리대학 학군단은 2016년 전국 최우수 학군단, 2017·18년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 최우수 대학, 2018년 부대 운영진단 우수 학군단, 2019 전국 종합우수 학군단에 선정됐으며, 3성 장군(중장)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군 장성을 배출하며 명문학군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학군단에 입단하게 되면 군으로부터 약 300만 원의 단기복무 장려금과 매월 6만 원의 교재지원비를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본교에서는 3학년 후보생에게 국내 전사적지 탐방을, 4학년 후보생에게는 해외 전사적지 탐방을 전액 교비로 지원하며 매년 2, 30명의 후보생에게 100만 원의 학군장학금을 지급한다. 학군단을 거쳐 대학을 졸업하면 육군 소위로 임관해 2년 4개월 의무복무 기간을 가지게 된다. 우리대학 학군단은 전국 113개 학군단 중 두 번째로 많은 ROTC 정원을 할당받아, 매년 1·2학년을 대상으로 2개 기수의 학군사관(ROTC) 후보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어 우리대학 군사학과는 지난 26일 육군본부가 시행한 2019년 학·군 협약대학 학사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2004년에 설립된 이래로 매년 우수한 군장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에 두고 있으며, 군사학과에 입학하면 육군본부에서 지급하는 군장학금으로 4년간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더불어 학과생 전원 기숙사 입사가 보장되며, 방학 기간 동안 해외 봉사 및 단기연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군사학과를 졸업하면 육군 장교로 임관된다. 국가공무원으로서 안정된 직장을 보장받는 것과 동시에 군 복지시설과 의료시설, 휴양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군사학과는 2021학년도 신입생 40명(수시 30명, 정시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정호 수습기자 dlwjdgh1128@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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