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 학군단 후보생들은 박맹수 총장과 함께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2회에 나눠 전자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우리대학 학군단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2회에 걸쳐 전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사적지 탐방은 육군학생군사학교 지침에 따라 ROTC 후보생들의 호국 의식을 함양하고, 국가관 및 안보관 확립을 통한 군 리더 자질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1·2차로 나눠 진행된 이번 탐방은 1차(10월 23~25일)는 3학년 후보생을 대상으로, 2차(10월 30일~11월 2일)는 4학년 후보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1차 탐방 때는 박맹수 총장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탐방지는 최근 재조명 받고 있는 ▲항일 전사적지인 동학농민혁명기념관, 황토현 전승지, 고창 동학농민혁명 홍보관 무장 동학농민혁명 기포지, 장성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한산대첩 전사적지인 통영 이순신 공원, 강구안 조선군선, 한산섬 및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진주대첩 전사적지인 진주성, 촉석루, 임진대첩계사순의단, 논개의암, 의기사 등이었다.
 ROTC 후보생들은 사전에 조별로 부여받은 전사적지 조사를 바탕으로 과제를 발표하고, 박맹수 총장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군단이 매년 최고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우리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힌 박맹수 총장은 "이번 탐방은 호국간성인 ROTC 후보생들과 함께 역사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선지자들의 희생으로 나라를 구했듯이, 앞으로 후보생 여러분이 우리나라를 위해 선지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애정어린 당부의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과거 1966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총 3천285명의 ROTC 장교를 배출한 우리대학 학군단은 2016년 전국 최우수 학군단,  2017·18년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 최우수 대학, 2018년 부대 운영진단 우수 학군단, 2019 전국 종합우수 학군단에 선정됐으며, 3성 장군(중장) 2명을 포함해 총 7명의 군 장성을 배출하며 명문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경현 수습기자 vxed7032@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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