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진행된 'WON大한 통일 리더 캠프
 우리대학 사범대학 시민교육사업단의'WON大한 통일 대담'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교내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정세현 수석부의장(전 원광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WON大한 통일 대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대담은 예비교사들이 올바른 평화·통일 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출간한 회고록 '판문점의 협상가' 내용을 비롯해 미·중, 한·미, 남·북 관계 등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심도 깊은 대담이 이뤄졌다는 평이다.
 지난달 1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진행된 'WON大한 통일 리더 캠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임진각,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 등을 방문 체험함으로서 통일 인식을 제고하고, 남북문제에 대한 사고와 시각을 한층 더 높였던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사범대학 김지수 부학생회장(교육학과 4년)은 "DMZ 일대를 돌아보면서 멀다고만 느꼈던 북한과 남한의 거리가 생각보다 가깝다는 것을 알았다"며, "캠프를 통해 내가 가졌던 북한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고, 통일에 대한 확신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숙 시민교육사업단장(가정교육과)은 "통일 캠프 참여에 신청자가 많았고, 캠프 만족도 또한 높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비 교원들이 통일 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교육사업단은 사범대학 학생회 임원진으로 구성된 '너랑나랑' 통일 동아리, 전문가 초청 통일 대담, WON大한 통일 리더 캠프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배지혜 기자 qwer167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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