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2021학년도 우리대학 각급 학생자치기구장 선거가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는 사범대학과 인문대학 학생회장 입후보자가 없는 가운데, 경영대학을 제외한 단과대학과 학생회장 선거가 단일 후보로 치러진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총학생회장 선거와 학생인권위원회장 선거는 입후보자 자격에 결격사유가 발생해 무산됐다.

　먼저 중앙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해 4개 학생자치기구 선거 결과 ▲중앙동아리연합회 정-이동명 부-김선우 후보가 109표 중 찬성 71표(86.59%) 반대 11표(13.41%)로 당선, ▲졸업준비위원회 정-한범희 부-박윤정 후보가 46표 중 찬성 43표(93.48%) 반대 3표(6.52%)로 당선, ▲학생복지위원회 정-최현민 부-한수민 후보가 9표 중 찬성 9표(100.00%) 반대 0표(0.00%)로 당선, ▲도서관자치위원회 정-이의재 부-배나라 후보가 9표 중 찬성 9표(100.00%) 반대 0표(0.00%)로 각각 당선됐다.

　이어 사범대학과 인문대학을 제외한 11개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결과 ▲경영대학 기호 2번 정-박현규 부-김동해 후보가 587표 중 389표(66.27%)로 당선, ▲교학대학 정-최호규 부-송한중 후보가 35표 중 34표(97.14%)로 당선, ▲농식품융합대학 정-강건 부-최어진 411표 중 385표(93.67%)로 당선, ▲사회과학대학 정-진민준 부-오현승 511표 중 441표(86.30%)로 당선, ▲약학대학 정-양미송 부-조성호 126표 중 114표(90.48%)로 당선, ▲의과대학 정-안인영 부-변승모 431표 중  394표(91.42%)로 당선, ▲자연과학대학 정-박종준 부-한민혁 572표 중 521표(91.08%)로 당선, ▲조형예술디자인대학 정-오세열 부-장수인 228표 중 208표(91.23%)로 당선, ▲창의공과대학 정-김동욱 부-김정원 1,239표 중 1,076표(86.84%)로 당선, ▲치과대학 정-황은규 부-김지원 240표 중 221표(92.08%)로 당선, ▲한의과대학 정-배강태 부-유정연 240표 중 230표(95.83%)로 각각 당선됐다.

　한편 단일후보인 총학생회장과 학생인권위원회장 선거는 입후보자들이 「학생회칙」에 제시된 학생회 간부 입후보 자격기준인, '일반계열(수업년한 4년): 4학기 이상 6학기 이하 등록을 마친 자'에 결격사유가 생겨 입후보자 자격이 제한돼 선거가 무산됐다. 

　하지만 '단, 예비 후보자가 없을 경우, 재선거로 진행하며 4학기 이상 등록을 마친 자로 한다'는 조항에 따라, 총학생회 정-곡수원 부-이운재 후보가 재출마했다.

　이어, 새로운 학생인권위원회 정-최지민 부-조용현 후보와 사범대학 학생회장 정-배극호 부-최영욱 후보가 뒤늦게 출마의사를 밝혀 금일(16일) 총학생회장과 함께 온라인 재선거에 참여된다.

　인문대학 학생회장 선거는 입후보자의 공석으로, 다음 해 3월 보궐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