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학기부터 동문회비가 자율 납부방식으로 바뀐다. 동문회비는 2만5천원이며 등록금고지서에 고지가 되나 분리고지 형식으로 기재돼 3, 4학년 중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동문회비 납부가 변경된 것은 그동안 총학생회가 요구한 자율납부 분리고지, 동문회 정상화, 예산의 투명성 보장, 공정집행(예·결산 내역 학기별 공개), 동문회이사회에 학생대표 참여보장, 학생복지·취업관련 사업추진 등의 의견을 동문회측이 수용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그 동안 동문회비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통합고지 형식으로 강제 납부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휴학을 하거나 다른대학으로 편입을 한 학생들에게 환불조치가 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지난 2003년부터 신입생에게 동문회비를 걷지 않고 있다.

 학생복지처 김용규 처장은 “총동문회와 총학생회간의 이번 협의로 학교발전의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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