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향토 제35사단(사단장 소장 이선철)이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통해 학문발전 및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군 교류협정 조인식을 4월 19일 향토 제35사단 본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조인식은 정갑원 총장과 이선철 사단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양 기관은 학문발전과 교육, 연구, 사회봉사 분야에서의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교류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학술회의 공동 개최와 교수 및 교관의 상호교류를 비롯해 초·고급간부 리더쉽을 포함한 공동 관심분야의 연구추진과 학술행사, 병영체험 등 각종 시설물과 지리적 이점을 이용한 교류활동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국제교류팀 민병하 팀장은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군사학부의 학군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학문, 교육, 연구, 사회봉사 등의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학부 운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류협정에 이어 정갑원 총장은 향토 제35사단 창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단 내 무궁화동산에 세워진 위국헌신탑 제막식에 참석하고, 참여 인사들과 기념식수 행사도 가졌다.
한편 우리대학은 이미 2004년에 육군부사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었다. 이와 같은 군사학부의 다양한 교류협정에 따라 군사학부의 우수 초급장교 양성과 함께 군사학을 특성화시켜 군 인력양성의 중심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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