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제는 전반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출이라는 효자가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바로 무역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역인재의 숨은 노력과 땀이 있음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부족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제여건상 우리나라는 무역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런 의미에서 무역 직종의 인력수요는 지속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역 직종에서 필요로 하는 자질은 첫째, 국제적 흥미와 외국어 구사능력이다. 무역은 상대방과의 의사소통과 정보교환을 출발점으로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외국어 구사능력이 중요하다. 둘째, 무역실무 능력이다. 국가간 원격지 거래를 특징으로 하는 무역은 계약체결, 대금결제, 수출입물품 운송 등에 있어 국내거래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국제 무역 관련 법규, 상관습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인터넷 활용 등의 정보화능력이 요구된다.

 이제 사회에서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현실이 됐기 때문에 ‘평생직업’ 개념으로 진정으로 무역을 꿈꾸고 있는 학생이라면 무역아카데미 ‘무역마스터과정’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1994년에 개설한 무역마스터과정은 연간 2천 시간의 교육을 통해 강도 높은 무역실무, 외국어,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무역현장에 직접 투입할 수 있는 무역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전체 수료생의 98%가 무역업계 등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제11기와 12기 과정이 진행 중이며 13기 과정은 7월 중 모집 예정이다. (문의 : 한국무역협회 김학준 부장, 6000-5225, www.etmaster.net)
                                  

김 종 환 (무역아카데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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