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원탑 대동마당'이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일만 칠천 원광인의 가슴에 별을 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동제는 봉황가요제, 락 페스티발, 동아리 거리 전시 등 가지각색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대동제는 총장배 축구대회, 원탑배 농구대회, 열전 10종 경기, 원광! 최강의 커플을 찾아라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즐거운 상상의 별을 쏘다'라는 소주제로 소중한 성 거리전시회(오후 1시), 개그맨 정준하 초청 강연회(오후 2시)와 이번 대동제의 전야제 및 개막식(오후 6시 30분)을 시작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특히 전야제 및 개막식에 인기가수 조성모의 초청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축제 둘째날인 25일에는 ‘희망의 별을 쏘다'라는 소주제 아래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의 준·결승전, 아름다운 나눔 장터, 봉황가요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름다운 나눔 장터' 행사는 4월 5일, 양양산불로 피해를 입은 우리대학 학생에게 행사수익금의 일부를 전달 할 계획이다.

 셋째날인 26일에는 ‘40만 청년실업에 별을 쏘다'라는 소주제 아래 명지대 강규형 교수(교양학부)의 초청강연회, 트롯트 가요제, 여인천하 팔씨름 대회 등이 마련된다.

 이어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세계의 중심에 서서 별을 쏘다'라는 소주제로 대학로 벽화 그리기, 대학로 난장 등을 열고 폐막식 및 대학로 문화제(오후 6시 30분)를 끝으로 대동마당이 마무리된다.

 대학로 문화제에는 락 밴드인 ‘내귀에 도청장치'가 초청돼 축제의 마무리 흥을 돋울 예정이다.

 고한민 군(생물환경과학부 2년)은 “이번 대동제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동제를 준비한 총학생회 김세훈 회장(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부 4년)은 “이번 ‘2005 원탑 대동마당'은 단순히 먹고 즐기는 자리가 아닌 보고 배우는 자리로 기획했다"며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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