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여성연구 모임인 ‘바람꽃'이 ‘오월은 반성차별의 달’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차별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24일, 25일, 31일)을 펼칠 예정이다.

 일회용 생리대의 비경제성과 화학성분에서 오는 부작용을 없애자는 취지아래 실시되는 ‘친환경적 면 달거리대 만들기' 행사가 축제 전야제 날인 24일과 25일에 학생회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에게 면생리대를 직접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판매도 할 예정이다.

 ‘반성폭력, 학내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31일 오후 5시 30분에 ‘반성폭력 워크샵'이 열릴 예정이다. 사회대 제 3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북인권학생정치연합(우리대학을 포함한 전북권 6개 대학의 여성운동권) 학생들이 모여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바람꽃 최장미 회장은 “여성과 남성은 동등한 인간이라는 인식을 알려서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성차별과 성폭력이라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꽃에서는 여성영화제를 지난 11일 인문대 소극장에서 실시해 <프리다>, <제비꽃향기>를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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