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각 단과대학 및 학생회관의 화장실에 설치돼 있는 생리대 및 화장지 자판기 수가 부족하고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우리대학에 설치돼 있는 생리대 및 화장지 자판기 수는 총 44대로 외부 업체인 유한상회에서 1주일에 한번씩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대학의 학생 수나 규모에 비해 생리대 및 화장지 자판기 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또 일부 자판기에는 제품이 비치돼 있지 않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슬 양(국제통상학부 2년)은 “여자 화장실에 필수적으로 설치돼 있어야 할 생리대 자판기가 층별로 띄엄띄엄 비치돼 있어 불편하다"며 “자판기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판기 안에 제품이 비어 있지 않도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학복지팀 문정숙 담당자는 “각 단과대학 교학팀과 협의 하에 부족한 생리대 및 화장지 자판기를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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