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산면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에 우리대학 분교가 설립됐다.
육군부사관학교의 충용도장 2층에 설립된 우리대학 분교는 교수들이 대기할 수 있는 준비실과 제1강의실(60좌석), 제2강의실(30좌석), 제3강의실(30좌석)이 마련돼 있으며 금년 2학기부터 우리대학과 대학원에 편·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모집한다.
부사관생도들이 편·입학할 수 있는 조건은 우리대학 학생들과 같으며 수강과목은 경영, 행정, 전산관련 전공 중 하나를, 교양과목은 부사관생도들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승우 육군부사관학교 지원처장은 “공부를 하고자하는 부사관생도들에게 좋은 여건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특히 사관생도들에게는 수업료를 50% 감면해 주는 혜택이 주어져 생도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강좌는 20명 이상의 수강인원이 충원돼야만 강의가 이뤄진다. 한편 분교 현판식은 오는 23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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