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안보 학술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제1회 국방안보학술세미나가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와 국방정책 발전'이라는 주제로 5월 27일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열렸다.

 우리대학 군사학 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과 안주섭 전 국가보훈처장관, 정희성 육군부사관학교장을 비롯해 군사학부 학생들을 포함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학과 군사기관, 민간인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안보의식을 증진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실질적인 국방정책 과제 선정 및 토의를 통해 안보와 국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제1주제와 제2주제로 나눠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방정책 발전 방향뿐만 아니라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특히 제1주제는 ‘국방예산 적정규모 확보 방안'에 대해 박종기 전 국방부 기획관리실장, 또 제2주제는 ‘병영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오점록 전 병무청장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국방안보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지방을 대표할 수 있는 군사과학 및 안보특성화 대학으로써 우리대학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사학연구소 문두식 소장은 “지방대학으로써 이와 같은 학술세미나가 열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며 “수도권대학뿐만 아니라 지방대학으로도 군사학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우리대학이 그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