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유학생 모집과 현지 시무절차 진행을 위한 중국북경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 8월 3일 중국북경사무소

 중국 북경에 설치한 연락사무소의 개소식이 8월 3일 정갑원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경시내에 위치한 월드빌딩 9층에서 진행됐다.

 우리대학 북경연락사무소는 중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대학 유학안내를 담당하며 유학시에는 학생들의 등록과 비자 수속 등 사무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 사무소는 중국 현지의 한국 유학생을 선발해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과 중국 유학을 원하는 한국유학생의 현지 중국어 교육을 위한 어학원을 운영해 양국 유학생간의 송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외협력처 송광섭 처장은 "중국 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대학이 중국의 수도인 북경에 사무소를 개설함으로써 원불교의 중국 내 포교활동의 거점기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대학은 앞으로도 중국 자매대학들과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펼치면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 자매대학들과 중국 교류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 리대학은 중국 내에서의 원활한 신입생 확보와 교과과정 홍보 및 정보제공을 위해 중국 교육부 유학생복무중심 산하 법인인 북경가화세달국제교육교류유한공사와 협정을 맺고 중국 내에서의 면접과 등록 등의 입학절차를 진행해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대학은 한중합작어학원을 북경 현지에 개설해 일반 중국인 및 유학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어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대학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내 16개 대학과 학술 및 교수, 학생 교류부터 복수학위제도 시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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