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가 주관한 2005 하계 농촌 봉사활동(이하 농활)이 우리대학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라북도 장수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농활은 농촌의 일손을 돕는 목적으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 동안   진행됐다.

 총학생회 김세훈 회장(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부 4년)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봉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학교와 지역의 꾸준한 연대를 통해 장기적인 농활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 도덕교육원 사회봉사팀 주관으로 도덕교육원 김성관 단장과 우리대학 학생,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 의료진 등 총 32명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 봉사활동은 한방진료와 한글교육, 치과 진료 등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한 2005년도 국제사회봉사활동에도 우리대학 이현주 양(유럽지역어문학부 4년)이 중국 길림성에서, 김진영 양(복지보건학부 4년)이 인도네시아 서부자와주에서, 윤상훈 군(경영학부 4년)이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한글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했던 김진영 양은 "해외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는 해외 봉사활동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우리대학 한의과대학, 약학대학, 의과대학, 치과대학 학생들도 전국 각지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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