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권화 교수

 우리대학 의과대학 윤권하 교수 연구팀이 암과 같은 특정 질병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자기공명영상(MRI)용 조영제를 7월 28일 개발했다.

 자기공명영상조영제는 MRI나 X선 촬영 때 쓰이는 자성 물질로 병변 부위의 음영을 선명히 보여주도록 하는 기존의 조영제와는 달리 체내의 암과 염증을 스스로 찾아내 표시해 주는 조영제이다. 이에 따라 특정 질병에 대한 MRI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권하 교수(진단방사선과)는 "3년여에 걸쳐 연구한 성과가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임상 실험을 거친 후 국내 제약 업체를 통해 4년 내 상품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분자영상학술대회(SMI 2005)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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