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 동안 교육공간 조정 및 교육 여건 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강의실의 현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사업은 총 15억4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생명자원과학대학의 경우 식물공장 2층 식품환경실을 생자관 502, 503강의실로 이전했으며 식물공장 2층에는 애완동식물학부 실험실습실을, 식물공장 뒤쪽에 있는 공터에는 동물사육실을 만든 상태다.

 인문대학 5층에 위치한 A, B, E 어학실습실을 8개의 교수연구실로 조정했으며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 3층에 있었던 인문대학 교수연구실을 인문대학 5층으로 옮겼다. 또한 학군단 3층의 인문대학 교수연구실에는 군사학부 교수연구실과 군사학부 학회실, 강의실, 환복실로 전환했다.

 이어 새천년관의 107, 108, 204, 501, 502컴퓨터실이 일반강의실로 전환됐다. 또한 치과대학 4층 세미나실을 멀티미디어실로 구축했고 1층 국시고시실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문화체육관 별관 1층의 제2샤워실과 기자재실, 체육교육학과학회실을 열람실로 조정했으며 생활과학대학 4층의 구 사범대 실습실을 가족상담 및 치료실, 아동보육상담실로 전환했다.

 스튜디오형 강의실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도 각 강의실에 배치됐다. 교학대학과 법학대학, 경상대학, 사범대학을 비롯한 13개 건물의 강의실에 전자칠판이 배치됐으며 이번 공사로 총 229개의 강의실 중 217개의 강의실에 전자칠판이 들어서게 됐다.

 학사지원팀 김용욱 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강의실의 현대화가 이뤄져 교육환경이 개선됐다"며 "학생들 스스로 담당교수에게 전자칠판 사용을 요구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지원팀에서는 학생회관에 있는 학생복지위원회와 여학생회 등 자치기구의 출입문을 강화유리문으로 교체했으며 수덕호와 소운동장 사이의 도로에 인도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