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안순오 조합원이 우리대학 노동조합 제12대 노조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숭산기념관에서 열린 '제22차 정기총회 및 11-12대 위원장 이취임식'에는 영남대학교 노동조합 박태호 위원장, 조선대학교 노동조합 최병철 위원장, 원광보건대학교 윤석헌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대학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의 복지와 처우, 임금 등을 대학당국과 협의하는 대표적인 단체로서 서로 간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한다.

안 동문은 취임사에서 "조합원 중심의 인사제도, 복지제도 강화, 영-호남 4개 대학 수준의 인건비, 투명한 노동조합 활동 내역 공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자기주도형 노동조합'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