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우리대학 근로장학금이 인상 조정됐다.

 장학복지팀에 따르면 2005학년도 1학기까지 시행됐던 근로장학생들의 근무시간(주 30시간)을 주 20시간으로 단축하고 월 37만원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부터 시행되는 근로장학금은 시간당 4천625원이다. 이는 계명대학교 근로장학금인 시간당 3천300원, 고려대학교의 3천900원, 영남대학교의 4천원을 비교해 볼 때 가장 높은 금액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근로장학금 인상은 노동부 지침에 따라 최저임금(3천100원)과 주간학생, 야간학생의 형평성을 고려해 이뤄진 것이다.

 장학복지팀 관계자는 "야간학생들은 주간학생들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일을 하기 때문에 간혹 불만의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며 "이번 근로장학금 인상은 야간학생들의 형평성을 되찾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근로장학생 배정인원은 144명이며, 연간소요장학금액은 6억3천936만원(총 장학금액의 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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