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헌 수 (교육학과 교수)

 '스피드, 개인 맞춤형 생산, 초복잡성, 경계붕괴'라고 설명하면서 더불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지금같이 반복적으로 암기하고,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등·하교하며, 공장근로자를 위한, 근로자들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과 같은 역할을 학교가 하고 있다고 실랄하게 비판하면서 미래에는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하고 있다.

 또한 이제 교육은 동질성을 강조하는 교육이 아닌 이질성(heterogeneity)을 강조하는 교육이어야 하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혁신성과 창조성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미래학자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때 우리대학에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어느 정도 하고 있을까? 이 시점에서 교수와 학생들의 사고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수들은 연수과정과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수업준비, 학습자의 동기 유발, N세대인 학습자의 특성에 따른 교수전략,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기법 등을 연마하여 학습자들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인 학습자들도 미래를 준비하고 현재보다 더욱 발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강의실에 들어오기 전에 교수요목에 나와 있는 강의내용에 대하여 예습 및 복습을 하고 강의에 임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대학에서의 훌륭한 교수학습은 학습자들의 수준과 실질적인 관심사를 고려한 교수의 적극적인 수업활동과 학습자들과의 상호작용(피드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미래의 희망인 젊은 대학생들이여! 미래를 예측하고, 거기에 알맞은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록 노력하자.

김 헌 수 (교육학과 교수)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