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확대운영위원회의(이하 확운회의)’가 학생회관 6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확운회의는 사업계획 및 사업보고를 심의해 전학대회에 상정하는 기구로써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부총학생회장, 중앙운영위원회 정·부학생회장, 각 학부·과 학생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확운회의는 6월 9일, 6월 15일, 9월 13일, 9월 21일, 9월 27일 등 총 5번에 걸쳐 예정됐었던 전학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됨에 따라 인원을 축소시켜 열린 회의이다.

 확운회의는 본회에 등록돼 있는 총 대의원 수(107명)의 과반수(54명) 이상이 참석해야 개최될 수 있는데, 이번 확운회의에는 총 74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개최요건이 성립됐다.

 이번 확운회의에서는 각 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의 학생회비 사용에 따른 감사를 위한 ‘감사소위원회’와 2005학년도 자치기구 및 각 급 학생회장 선거를 진행하기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다.

 이에 감사소위원장에는 양기훈 후보(복지보건학부 학회장)가 47표를 얻어 25표를 획득한 김명규 후보(전기전자 및 정보공학부 학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또한 선거관리위원장에는 김지웅 후보(동아리연합회 회장)가 49표를 얻어 이영석 후보(학생복지위원장)를 24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김지웅 위원장은 “앞으로 있을 2005학년도 선거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주력을 다하겠다”며 “더욱 활발하고 투명한 선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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