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최경봉 교수(국어국문학과)가 『우리말의 탄생』(책과 함께)을 10월 9일 발간했다.

 『우리말의 탄생』은 50년 동안 우리말 사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최초로 집중 조명했다. 또한 이 책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직후까지 민족사의 우리말 사전 편찬 하나에만 매달렸던 사람들의 좌절과 고통, 그리고 완성의 기쁨이 담겨 있다.

 최교수는 “언어생활을 하는데 사전의 중요성과 우리말이 가진 역할과 의미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 어렵고 딱딱한 문법위주의 국어학을 보다 쉽게 표현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중요시하여 국어학 연구와 우리말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교수의 저서로는 『우리말의 수수께끼』(김영사, 최교수 외 3명), 『한국어가 사라진다면』(한겨레 신문사, 최교수 외 4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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