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사범대학에 치료특수교원을 양성할 수 있는 치료특수교육과 신설을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2006학년도부터 사범대학에 학과를 신설하고,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치료특수교육과는 장애아동의 다양한 특수교육 특성에 따라 특수교육과 관련되는 전문 직종에 종사할 교육인력 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대학원 과정에 이어 학부에도 치료특수 관련 학과를 신설하게 됨에 따라 치료특수교육을 담당할 교육인재를 양성해 치료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써 면모를 갖추게 됐다.

 특히 우리대학은 2002년도부터 매년 전국의 장애아동과 보호자, 예술치료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치료'라는 매체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도와주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04년도에 동서보완의학대학원을 개설해 장애치료교육과 연계해서 공부할 수 있는 예술치료(미술치료·음악치료·특수아동예술치료·동작치료) 교육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입학관리처 김명희 처장(경영학부 교수)은 "치료특수교육과가 개설됨에 따라 신입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특수교육과 관련된 분야로의 취업기회도 확대해 취업률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치료교육과는 오는 11월 수시모집(11월 25일~29일)에 2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가군)에서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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