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생활과학부 가정아동복지학과 3학년 졸업여행 사진이다.
 

 완도의 바다 바람을 맞으며 교수님들과 91학번 동기들이 추억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이제 내가 후배들을 가르치다보니 너희들이 더 생각나고 우리도 저렇게 환하게 웃던 시절이 있었는데 싶다.

 너희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오래 되어서인지 환하게 웃는 일도 없는 것 같아 그리움만 더 해 가는구나.

 지금은 다들 아줌마가 되어 너희들을 닮은 예쁜 아들, 딸들이 있겠지?
다시 만나서 잊혀진 우리의 모습을 찾고 싶은데…. 보고 싶다.

정 은 미 (가정아동복지학과 9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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