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신상품을 개발하는 '보험계리사'가 여성들에게 유리한 신종직업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국내·외 보험사들의 다양한 보험상품 출시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계리사는 보험 신상품 개발은 물론, 보험료 책정, 손익분석, 가치평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보험 가입자의 라이프스타일, 각종 통계적 수치를 바탕으로 보험료를 산출하고, 책임준비금 적립 및 재무위험의 평가와 진단 등의 수학적 평가 업무도 진행하며, 보험 판매원을 위한 판매지원 자료도 작성한다. 즉 보험상품의 판매를 제외한 전 과정을 관리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신뢰가 생명인 보험에서는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는 상품을 만드는 보험계리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책임감과 세심함이 특히 요구되는 직업이다.

 또한 보험 가입시 주로 여성, 주부들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여성들의 필요를 꼼꼼하게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개발에 여성이 유리하며, 보험 신상품 개발시 최근의 트렌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안목도 요구된다.

 보험계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상경계열을 전공하는 것이 향후 취업에 유리하며,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보험계리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보험계리인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경제원론, 경제학, 회계학, 수학 등 1차 보험이론 및 실무, 회계학, 보험수리 등의 2차 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시험은 1년에 1회 시행된다.  연봉은 신입기준 3천만원 수준으로 타 업종에 비해 높은 편이다.

자료제공 : 전북잡코리아 (http://063.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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