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전기금 조형물 제막식이 3월 9일 치과대학 로비에서 열렸다.

 ‘치과대학 발전기금 조형물 제막식’이 3월 9일 치과대학 로비에서 열렸다. 이번 제막식은 정갑원 총장을 비롯해 김상철 치과대학장, 김형용 교수(치과약리학교실), 송광섭 대외협력처장, 치과대학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과대학 발전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치과대학에서는 동문 1천600여 명과 교수 35명, 재학생과 학부모 750여 명이 치과대학 발전기금모금에 참여했다고 밝히고 있다. 발전기금은 신형식 교수(치주과)와 김형용 교수가 각각 1천만원, 김승기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8회 졸업생 일동이 800만원씩 기부하는 등 치과대학 발전위원회가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3억5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김상철 치과대학장은 “치과대학 강의실은 80명 정도로만 정원을 예상하고 지어져 입학 정원의 조정이나 진급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 수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험 및 연구 공간도 부족해 학생과 교수의 연구 활동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는 변화를 추구해 치과대학과 병원의 신축을 위해 치과대학 가족인 2천300여 명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치과대학발전위원회에서는 구체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및 실습기자재를 대폭 확충하고 평생교육시스템개발, 선진 외국대학과의 교류확대, 대폭적인 교과과정개편, 치의학관 신축, 치과병원 신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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