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컬라이터(Technical Writer)란 문자 그대로 기술적인 글을 쓰는 사람이다. 주로 컴퓨터와 관련된 기술적인 글을 쓰는 일을 하는데, 이들은 컴퓨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이 쉽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일을 한다.

 즉,  컴퓨터 전문서적을 기술하거나,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고 사용설명서를 쓰기고 한다. 최근엔 이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하기도 해 그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는 정보기술의 발전속도와 이로 인해 쏟아지는 IT용어의 홍수 속에서 개념을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테크니컬라이터의 중요성은 더해가고 있는데 이에 비해 현재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미국에선 '테크니컬라이터 협회'까지 두고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21세기 유망직종으로 선정하는 등 수요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이런 활동이 미흡한 상태이다.

 테크니컬라이터는 특별한 경력이나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은 아니나,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유리하다.

 또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컴퓨터 전문지식을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며, 실무경험과 글쓰는 재주 즉 문장전달력이 탁월하다면 유리하다. 그 외에도 첨단기술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다양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어 유리하다.

 향후에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나, 컴퓨터 서적 전문 출판사에 소속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최근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월 수익 1천만원을 올리는 소호족도 생겨나고 있다.

 테크니컬라이터는 앞으로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정보기술의 발전, 그리고 세계적으로 국제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고소득 전문직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 : 전북잡코리아 (http://063.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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