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식물원에 있던 벤치가 폐기되고 한 개만 남아 앉을 곳이 부족하다

학기가 시작된 지 보름이 지나도록 자연식물원의 편의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장 필요한 편의시설로는 자연식물원 내 벤치와 식수대다.

 현재 자연식물원 내 식수대는 지하수 수질 문제로 인해 폐기된 상태다. 또한 10여 개 정도 배치돼 있던 벤치는 1개만 남고 나머지는 폐기됐다.


 하민아 양(국제통상학부 2년)은 “개강하고 나서 자연식물원에 갔지만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아 불편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벤치를 설치해 학생들이 앉아 쉴 곳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에서는 올해 안에 10개의 벤치와 ‘6인용 야외 토론식 탁자’를 5개 더 구비하기 위해(현재 4개가 설치된 상태) 교육환경개선비를 학교측에 요구했다. 또한 자연식물원 내 환경조성을 위해 황토정(정자)을 다시 짓고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진철 교수(생물환경과학부)는 “빠른 시일내에 학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편의시설이 설치되면 학생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깨끗히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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