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중앙자치기구장 선거'가 시작됐다. 지난 17일 10시부터 15시까지 학생회관 2층 여학생 휴게실에서 치러진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편), 도서관자치위원회(이하 도자위),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장 선거가 단일후보로 출마한 관계로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투표결과 교편 '펜은 칼보다 강하다' 정-강누리(한국어문학부 2년), 부-이선영(한국어문학부 2년)은 선거인단 등록인원 6명 중 찬성 6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도자위도 20명 중 찬성 19표로 '희망플러스' 정-김소라(생활과학부 3년), 부-오광민(국제통상학부 2년)이 당선됐다. 학복은 '무한도전 열린' 정-이상배(경제학부 3년), 부-박정수(스포츠레저학부 2년)가 총 21명 중 찬성 16표, 반대 4표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로 치러진 이번 중앙자치기구장 선거에서 교편, 도자, 학복은 각각 100%, 95%, 95.2%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총학생회, 여학생회, 단과대학(이하 단대) 학생회는 24일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 각 단대 지정장소에서, 야간강좌는 같은 날 15시부터 21시 30분까지 인문대, 사회대, 법대, 경상대, 공대에서 실시된다. 또한 동아리연합회는 22일 10시부터 15시, 졸업준비위원회는 23일 10시부터 15시까지 여학생 휴게실에서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 김지웅 위원장(경영학부 4년)은 "자치기구장 선거는 학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나아가 우리대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함으로써 '주인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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