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어학원 주관으로 운영되는 외국어학습관의 2005학년도 입사생 12명이 결원돼 학생생활관 후보자들로 충원됐다.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입사생 4명이 입사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어학원에 따르면 입사생 8명이 모자라 3차례에 걸쳐 추가모집을 실시했으나 학생들의 지원 부족으로 학생생활관 입사 후보자들로 충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외국어학습관 2층과 3층은 입사요건을 갖춘 입사생들이 입사했고 4~8층은 지난 학기에 실시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룸메이트 신청에서 합격한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다. 또한 추가로 2005학년도 학업우수 신입생 50여 명을 수용하고 있다.  


 조종선 외국어학습관 운영관리팀 담당자는 “수준별 영어프로그램 도입과 모의 토익 등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어학습관 입사 조건은 토익 점수 500점 이상이어야 하며 평균 학점이 3.0이어야 한다. 또한 1년에 108명(남,녀 각각 54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원자가 많으면 입사수용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원광대학교 신문방송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