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현 교수

 니체 전집편집위원회 회원인 우리대학 김정현 교수(철학과)가 5년간의 번역 작업 끝에 니체 전집 21권을 완간했다.

 니체 전집편집위원회는 충북대 정동호 교수(위원장), 계명대 이진우 총장, 서울대 철학사상연구소 백승영 전임연구원 등 4명의 학자를 주축으로 14명의 니체 전공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전집은 니체 전집의 정본으로 정평이 있는 독일 '발터 데 그루이터'사의 『니체비평전집(KGW)』을 번역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완간된 니체 전집은 서양 철학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120여 년의 역사 동안 처음으로 완성돼 그 의의가 크다는 평이다. 

 김 교수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작업이라 불가능하게 보였지만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며 "유명한 철학자인 니체를 우리나라 전공자들이 연구해 전집을 완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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