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김규수 교수(유아교육과)가 제29회 눈솔상을 수상했다. 
 눈솔상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운동에 공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최초의 어린이 문화운동단체인 '색동회'가 1985년에 제정했다.
 김 교수는 색동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사상을 보급했으며 동화구연을 널리 알리고 유치하는 데 힘썼다. 또한 '색동회'가 어린이들을 위해 펼친 활동들을 저술했다.
 김 교수는 "어린이 문화운동과 관련된 유일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뛰어난 공적이 있어서 상을 받았다기보다는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는 뜻에서 상을 준 것 같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어린이 문화운동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정 수습기자 ki5149@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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