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우리대학 사범대 교육학과 출신 유정 씨(97학번)가 소년문학 신인문학상 동시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유정 씨는 이번 심사에서 함축성과 간결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신인문학상을 18회를 맞이했으며 유정 씨는 '봄나물', '찐빵', '떡볶이' 등 총 세 편의 동시로 등단했다. 『소년문학』은 아동문학을 전문으로 하는 월간잡지다. 
 유정 씨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이제 막 시작하는 애송이 같은 저에게 귀한 상을 수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정서에 메말라 있는 어른과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울리는 동시를 쓰고 싶다. 앞으로 더 정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유정 씨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행복한 초등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수연 기자 shinsud@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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