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독일의 바이마르에서 진행된 '국제니체학술대회'에서 우리대학 김정현 교수(철학과)가 논문을 발표했다. 독일 바이마르 고전재단 니체학술원의 초대로 학술대회에 나선 김 교수는 '한국에서의 니체수용'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세계 많은 학자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게르하르트, 레쉬케 등 세계의 석학들이 함께했다. 또한 학술대회 3일차에는 김 교수가 번역한 '세계표준판 한국니체전집'(21권)과 한국니체학회의 연구지인 '니체연구', 한국니체연구자들의 니체 관련 저서 등을 니체 기념관인 바이마르 니체아키브에 기증하는 학술 행사도 가졌다.
김 교수는 "한국니체공부는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연결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독일의 초대를 계기로 공식적인 학술 교류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권정훈 기자 mika56@wk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