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미술대학 조은영 교수(미술과)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현대미술사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오는 7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1990년 설립된 현대미술사학회는 현대미술 역사와 이론 및 동시대 미술현장을 둘러싼 학제간의 다양한 시각과 담론에 관한 전문적인 학술연구를 수행하여 한국연구재단과 여러 사립기관의 지원 사업에 꾸준히 선정된 바 있다.
   조 교수는 "국내외 미술사학계와 긴밀하게 교류해 현대미술사 발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조은영 교수는 미국 국립 스미소니언박물관 국제학술자문위원, 미국 정부 인문사회진흥재단(NEH) 연구원, 중국 연변대학 객좌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스미소니언박물관 위원과 미술사학연구회 부회장 등으로 국내외 학계와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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