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에서 12일까지 실시된 2006학년도 전과(부)전형에서 총 302명(422명 지원)이 합격했다.

 이번 전과(부)에서는 사범계열의 수학교육과(2학년)가 9대 1(모집인원 1명)을 보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체육교육과(2학년) 4.5대 1(모집인원 4명), 국사교육과(2학년) 4대 1(모집인원 3명), 국어교육과(2학년) 3.67대 1(모집인원 3명), 법과대학의 경찰행정학과(2학년)가 2.38대 1(모집인원 8명)로 집계됐다.

 특히 해마다 우리대학 전과(부)전형에서 전과(부)생이 사범계열로 몰리는 현상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데, 올해에도 사범계열을 제외한 대다수의 학과(부)는 지원자가 거의 없어 인기학과 편중현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학사지원팀 강신표 담당관은 “학생들이 중등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사범계열로 몰리는 것 같다”며 “취업과 관련된 학과(부) 선호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전과(부) 경쟁률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한편 전적학과(부)에서 이수한 전공학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개강 이후 전과(부)생 전공학점인정서를 작성해 전과(부)한 학과(부)에 제출해야 한다. 또 전과(부) 이전에 이수한 학과(부)의 전공학점은 일반선택으로 인정해 총 이수학점에 포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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