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과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어린이용 담요 1천500여 장을 북한에 전달했다.

 지난 1월 18일 인천항을 출발한 담요는 20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후 조선불교도연맹을 통해 유치원과 탁아소 등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이번 북한어린이담요보내기운동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도모하고 아울러 통일을 앞당기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홍보팀 김덕곤 팀장은 “북한어린이담요보내기운동이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통일을 앞당기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 운동으로 북한 어린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도부터 시작한 북한어린이담요보내기운동은 우리대학과 영·호남지역 6개 대학들의 공동 주관으로 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와 함께 기금을 마련해 계속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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