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신문을읽고] 내 행복을 정의할 권리

2018-06-11     원대신문

 <원대신문> 제1348호에 실린 '워라밸과 행복지수의 관계'를 읽고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저는 높은 월급보다 여가가 충분히 보장되는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것이 아닌 '높은 월급을 받으면서 여가 또한 보장되는 아르바이트'를 원합니다. 집에서 의미없이 보내는 여가가 아니라면 모든 여가는 소비를 필요로 합니다. 높은 월급이냐 충분한 휴가냐에 대해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인식이 아니라 둘 다 충족할 수 있는 사회제도 개선에 더욱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선영(경찰행정학부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