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방송 실무국장 활동… "방송국 활동 소중한 경험" 안녕하세요, 사회과학대학 행정언론학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김예찬입니다. 어느덧 202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모집기간이 다가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수험생분들은 어느 대학을 택할지 하루하루 고민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또한 수험생 시절에 겪었던 경험이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가 우리대학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 글을 씁니다. 우리대학은 75년이 넘는 긴 역사와 65개 학과를 품고 있는 종합대학입니다. 100여 개 건물이 세워져 있는 약 23만
사랑하는 원광대학교 재학생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학부형 동문 여러분! 우리 원광대학교는 지난 8월 17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제3주기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인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잘 알고 계시듯이, 지난 2018년 제2주기 기본역량진단 평가결과에서 우리대학은 '19~'21년 3년 간 총 180억 원 이상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이번 3주기 기본역량진단으로 '22~'24년 3년간 2주기 지원사업비 이상의 큰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본역량진단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
최근 우리 사회 화두 중 하나는 공정이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서 그렇다. 입시, 취업, 내 집 마련과 결혼 등 그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서 공정은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들은 기성세대가 만든 잣대가 공정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세대갈등까지 느껴진다. 물론 사회발전 측면에서 긍정적인 점도 있다. 치열한 논쟁과 갈등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변화에 주저하다 도태되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깊게 생각해 볼 사항들도 많다. 가령 공정 판단의 기준이라 여기는 것들이 진짜 공평한 가를 숙고해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
한국의 산업은 지난 30여 년간 글로벌화 과정을 거치면서 경제성장이라는 과실을 수확하는데 기여해 왔다. 하지만 성장제일주의에 매몰된 산업생태계의 내적 정합성은 무너져 버리고 혁신을 밀고 나갈 기업주체와 혁신역량은 심각한 양극화로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혁신 역량과 혁신 시스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간극이 벌어지는 양상이어서 혁신역량이 부족하고 혁신 시스템이 낙후된 지역의 산업들은 한국판 러스트 벨트로 전락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선도그룹에 속하는 5%의 기업들이 생산성을 빠르게 개
우리대학은 학생들에게 공지해야할 정보를 문자로 보내줍니다. 중요한 정보를 학교에서 직접 나서서 알려주는 것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이런 문자발송 시스템이 때로는 불편하기도 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바로 너무 늦은 시간에 문자가 도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학교로부터 문자가 오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아 무작위로 다양한 시간대에 수신되는데, 심할 때는 밤 11시가 넘어서도 문자가 도착하기도 합니다. 지난 7월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밤 12시가 다 된 늦은 시간에 학교로부터 문자가 와 잠을 깼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파란만장했던 우리들의 비대면 대학 생활. 벌써 네 번째 학기를 맞이했습니다. 늦어지는 수업 계획 공지, 번복되는 시험 일정, 누리지 못한 캠퍼스 생활 등 우리는 이미 코로나19에 따른 여러 불편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날들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롭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교 당국은 이제 더 이상 코로나19를 핑계로 학생들의 수업 방식과 시험 운영에 혼란을 야기해선 안 됩니다. 또한 학생자치기구들도 수수방관으로 일관하지 말고 능동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합니다. 특히 총학
2014년 도로명 주소가 시행되기 전까지, 원광대학교의 주소는 익산시 신용동 344-2번지로 쓰였다. 뿐더러 현재 직장인 전북원음방송 역시 신용동 344-2번지였다. 신용동 344-2번지는 내 인생의 주소다. 1983년 원광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자마자 대학 신문사 학생기자로 일하기를 희망하고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 지금 생각하면 대학신문사 기자가 된다는 것은 웬만한 취업의 과정보다 더 힘든 여정이었던 것 같다. 기획하고 취재하고 기사 써서 수정하고 편집하고 교정보고 신문 한부를 만들어내기까지 거의 일주일
올해 에서는 '제20회 원광김용문학상'를 개최합니다.공모 부분시 : 3편 이상 5편 이내소설 : 200자 원고지 80장 내외 1편희곡(시나리오 포함) : 200자 원고지 100장 내외 1편(시나리오는 150장 내외) 응모 자격 : 대한민국 대학생. 대학 학위를 인정받는 국내외 대학(전문대학, 특수대학 포함)의 재학생과 휴학생접수 기간 : 8월 30일 ~ 10월 14일(목) 오후 6시접수 방법 : 응모작, 구비서류를 갖춰 우편 또는 방문 접수 / E-mail 접수 불가(구비서류 및 우편·방문 접수 주소는 상단 김용문학상)시
5월 하순, 한동안 약학대학 건물에서는 은은한 한약 냄새가 풍겼다. 한약학과 학생들이 '실습한약국'에서 쌍화차 기부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풍기게 된 냄새였다. 한약학과 25대 학생회는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청년 자원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0만 원 상당의 쌍화차를 기부하게 됐다. 기부처는 '백향노인전문요양원',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신광의집' 세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한약학과 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애쓰시는 의료봉사인원에게도 쌍화차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봉사활동을 자원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미륵사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왕위에 오른 무왕과 선화공주 부부가 지명법사를 만나러 사자사에 행차하던 중 용화산 아래 큰 못가에서 미륵삼존을 만나게 된다. 이에 왕비가 이곳에 큰 절을 짓기를 간청하자 지명법사가 하룻밤 사이에 못을 메우고 3개의 탑과 3개의 금당을 갖춘 미륵사를 창건했던 것이다. 실제로 1979년부터 시작된 미륵사 발굴 과정에서 그 밑을 파봤더니 3~4m 정도의 깊이까지 개흙들이 발견되었다. 이는 연못을 메우고 지반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하부구조를 강화하는 백제인들의 수준 높은 토목기술을 보여주
코로나19로 혁명적인 변화의 파도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대학은 많은 노력을 했다.이제는 그런 변화에 익숙해졌고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안정화를 찾았다고 생각한다.모두가 위기라고 생각했던 1년 반은 우리에게 기회가 됐으며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강의 시스템의 발전과정을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학우, 교직원, 교수의 시선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 더욱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관계적 성숙을 일궈나가는 우리 원광 구성원이 되기를 소망한다./편집자학우의 목소리를 들어줘야 지난해 3월
한국에서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한국사에 극적으로 등장한 영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맥아더는 동아시아와 깊은 인연이 있는 인물이자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로 '태평양의 시저'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이다. 이 글에서는 맥아더와 동아시아, 그리고 태평양 전쟁의 관계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존재하지도 않은 필리핀 육군의 원수 맥아더 맥아더는 아버지 아서 맥아더 2세(Arthur MacArthur, Jr.)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가 1898년에 미국-스페인 전쟁이 발발하자 스페인 식민지인 필리
'콩글리시(Konglish)'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한국식 영어를 가리키는 말이다. 싱가포르, 일본, 중국 등에서 만들어진 영어를 가리키는 '싱글리시(Singlish)', '재플리시(Japlish)', '칭글리시(Chinglish)' 등으로 부르는 걸 보면, '콩글리시(Konglish)'도 이와 같은 조어법으로 만들어진 말임을 알 수 있다. 한국식 영어는 발음, 어휘, 구문 등에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콩글리시는 한국어에서 구분하지 않는 음을 발음할 때, 즉 [f]와 [th] 또는 [l]과 [r]을 발음할 때 나타나는 한국식 발음을 가
모험이란 무엇인가 사전을 찾아보면 모험은 "위험을 무릅쓰고 하는 일"이라고 정의된다. 모험은 어떤 목표를 향해 확고하게 나아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확고하지 않은 목표를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일은 좀체로 없기 때문이다. 확고한 목표는 먼저 설정할 수도 있고 외부에서 주어질 수도 있다. 모험은 먼저 나서서 하는 수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그 어느 것이든 위험을 무릅쓰고 어떤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일은 모두 모험이라 불린다. 모험 자체를 즐기기 위한 모험가가 있다고 해도, 그 즐기는 자체가 또
우리대학 교수노동조합이 전국대학 교수노조 중 처음으로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 없이 대학당국과 무분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학본부와 구성원 조직 간 상생협력을 통한 대학 위기 극복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이다. 지난달 24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박맹수 총장과 이군선 교수노동조합 위원장(한문교육과)을 비롯해 참석한 양측 교섭위원들은 가운데 대학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군선 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전국 교수노조 중 처음으로 대학본부와 교수노동조합이 분쟁 없이 협약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우리대학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2021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이 지난달 18일 선정됐다. 이번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사업은 KUSF에 가입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2개월 간 총 5개 평가 영역, 21개 평가지표, 60개 세부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총 66억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평가 결과 올해 예산을 지원받는 대학은 총 111개 대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수혜 45개 종목의 학생 선수는 8천123명이다. 이에 따라 대학별 최대 1억9천750만원부터 최소
황소가 머리에 山 하나를 이고 왔네 65년을 산 황소가 머리에 이고 온 저 山 위 아침 해가 내려앉아 맑은 이슬을 머금네. 숱한 바람이 불고, 저녁이 가고 또 아침이 오는 동안 눈 아닌 눈들이 저희들과 한눈이라 여겨 같은 무리가 되자고 눈짓을 보내오기도 했으리 짐승의 발뒤축을 쫓아 사람이 아닌 길로 내몰기도 했으리 그러나 뼈가 닳고 애가 타들어가던 그 어떤 시대와 역사 속에서도 눈이 하는 얘기를 바로 볼 수 있었으므로, 사람의 발등을 지닐 수 있었으므로 네 다리로 우뚝 선 황소도 황소가 머리에 이고 온 山도 그 山에 내려앉은 해마저
최근 주식투자에 이어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주요 4대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의 투자자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규가입자 249만 5천 289명 중 3분의 2가 20·30대였다. 그중 20대가 32.7%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0.8%로 뒤를 이었다. 20·30대들이 취업난, 부동산 가격 상승, 저금리에 따라 단숨에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가상화폐 투자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가상화폐, 실체를 갖추다 실체가 없었던 가상화폐의 활용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테슬라, 페이팔, 마스터카드, 모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