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학생생활관 앞에서 나용호 총장과 한성국 인력개발처장이 학생들과 풍선 터트리기를 하면서 웃고 있다. 사진제공 : 홍보팀
沒有娛樂的三天 中國國務院于5月18日發布公告,要求全國人民在三天哀悼期內停止公共娛樂活動以悼念5月12日汶川大地震的死難者。在三天哀悼期間里,中國所有的練歌房,電影院,游樂場和夜總會都暫時關閉。 中國近年來的高速發展也給人們帶來了丰富多彩的夜生活。特別是北京,上海,广州和深圳這樣的大城市,夜生活甚至已經不遜于紐約和巴黎。越來越多的中國年輕人正在養成享受夜
The teaching of English in South Korea is booming. Traditionally called the Hermit Kingdom because of its isolationist policies and its rejection of foreign languages, today, Korea has changed its min
현대는 과학의 시대이다. 20세기에 들어서 급격히 발달된 과학문명이 인류의 생활 패턴을 엄청나게 변화시켰고 지금도 변화는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도 과학적이지 못한 면이 많이 있다. 그래서 미신이 많이 줄었다고는 해도 여전히 미신의 범주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요즘은 과학적인 결과를 교묘히 조작하거나 이용하여 마치 과학인 것처럼 위장하므로 사람들
<2008 원탑 대동제>가 끝났다. 예년에 비해 많은 학우들과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명실공이 대동제(大同祭)라는 대학 축제답게 이루어졌다. 특히 대학만의 닫힌 축제가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열린 축제였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축제(祝祭)는 즐거운 의식(儀式)이다. 그래서 축제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기는 것이다. 감사와 즐김은 개인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을 맞이해 여러 대학에서 축제가 열렸다. 이때가 되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가수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흔히들 대학축제에 가장 많이 초청받는 가수가 아닐까 한다. 요즘 대학들은 축제 때 인기가수를 초대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우리대학도 지난 20일 대동제 전야제 때 가수 이승기를 초청했
대동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동제를 보내면서 축제를 보람 있게 보냈는지 또한 반성하고 개선해야 할 점은 없는지를 되돌아보는 것은 내년에 있을 대동제를 미리 준비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여기서 우리는 크게 하나가 된다는 대동제의 뜻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원광인은 이번 축제에서 과연 크게 하나가 되었나 자문해보면 '아니다'라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밭두렁에 콩을 심을 때도 한 구덩이에 세알 씩 심었다고 한다. "한 알은 새가 먹고, 한 알은 벌레가 먹고, 한 알은 싹을 틔워 사람이 먹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과학과 의료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특히나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지난 2007년 3월부터 여학생회에서는 생리공결제를 시행해 왔다. 생리공결제는 생리통으로 인해 수업에 불참했을 때 이를 출석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생리공결제 존폐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원광대신문사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동안 생리공결제 어떻게 해야할까요'라는 주제로 앙케이트를
비가 내리던 지난 18일, 소운동장 옆을 걷다가 지나가는 차가 물을 튀겨 물에 옷이 다 젖었어요. 투덜거리며 가던 길을 갔죠. 이번엔 학생생활관 앞의 계단을 내려가는데 너무 울퉁불퉁해서 마치 계곡을 내려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계단을 내려오니 또 길에 빗물이 너무 많이 고여 있더라고요. 결국 옷이 모두 젖어버렸어요. 비가 내리면 학교 곳곳에 물 고이
'쇠고기파문 적대적으로 보도 하는 K신문에 광고 줄 필요있나' 얼마 전, K신문사 1면 탑으로 게재된 기사 제목이더군요. 지난 9일 정부 부처 대변인, 공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정홍보회의에서 쇠고기 파문 보도에 대한 언론들의 논조와 이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됐답니다. 여기서 적대적인 논조로 기사를 게재하는 언론이라고 판단된 신문사 중 하나가 바로
고교생들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요즘 같은 대중문화의 홍수 속에서도 문학과 글쓰기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대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의 문화코드는 말하자면 디지털인데, 글읽기나 글쓰기는 아무래도 아날로그의 영역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고교생들의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정서를 만나는 자리는 언제나 소중하고 즐겁
쓸수록 어려운 것이 시라고 들었습니다. 문학이라는 길을 선택한 지 이제 겨우 1년 남짓한 시간이 지났지만, 시에 대해서 배울수록 시 쓰기가 점점 두려워집니다. 좋은 시를 쓰고 싶다는 욕심과 함께 부담감도 배가 됩니다. 욕심만큼 시가 잘 나오지 않으면 속상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일곤 합니다. 아마도 대학 입시가 걸린 일이라 더 조바심이
빈 의자의 얼굴 강 다 솜 (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 오래 전에 거기 앉았던 어떤 삶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햇볕이 덜 여문 봄날이었다. 바람이 아직 차다고 초록색 누빔조끼를 입고 노인은 오래 등받이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이따금 바람이 풀밭 사이로 엎드렸고 고양이가 피 묻은 깃털을 깔고 누워 늘어지게 잠을 잤다. 노인은 때때로 내게 물었다. 아가, 내 신
심사위원 소개 <산 문> ․정영길 시인, 소설가 한국어문학부 교수 ․이상복 평론가, 극작가 한국어문학부 교수 ․정은경 평론가, 한국어문학부 교수 ․박종원 평론가 <운 문> ․강연호 시인, 한국어문학부 교수 ․유강희 시인, 1987년 서울신문 시 당선 ․박성우 시
수상 소감을 써 보는 건 처음입니다.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여기까지 적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 기분입니다. 생각만 줄줄 끊임없이 이어지는 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잠든 가족들의 숨소리를 들으며 글을 쓰고 있는데 거실 불을 켜지 않은 탓에 혼자 은밀한 일을 꾸미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런 '은밀하게' 행복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안면인식장애 이 소 영 (인천부개여자고등학교 3학년) 여기는 햇살이 잘 들지 않아 그늘이야 껴안아 주고싶은 나무 한 그루가 눈부신 초록 웃음을 달고 흔들려 바람이 불고 그 속에 무언가 숨어있어 나는 기억하지 못해, 낯선 기억들이 날벌레처럼 모른 척 다가와 가로로 누운 긴 의자 끝엔 다 식은 커피 두 잔이 공기를 삼키고 망설임으로 닳은 길가의 벽돌들은 갈라져
이번 백일장에서 총 116명의 산문 응모자들 대부분이 '얼굴'과 '열쇠'라는 글감을 선택하여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기본적인 문장력과 구성력을 갖추고 있었으며, 글에 대한 열정과 패기 또한 만만치 않아 심사위원들의 눈을 흡족케 했다. 장원 이하 입선에 뽑힌 글들은 이러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친 '탁출한' 글들이고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
펜과 종이 앞에서 참 오랫동안 방황했습니다. 그동안 적어 내려갔던 많은 글들이 저만의 욕심이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랜 시간동안 함께 글을 써온 친구가 원광대 예선 마감 하루 전 날 제게 글을 보내 볼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선 통과 후를 기점으로 긴 방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손에서 글을 놓았던 것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