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성 난청은 소음으로 인한 청력 손실을 말하는데 과거에는 산업화의 발달에 따른 즉, 공장에서의 기계 소음 등으로 인한 직업성 난청이라고도 불러졌다. 소음으로 인한 청력손실은 소음의 특성, 크기, 노출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소음성 난청이 젊은 연령층에서 증가 추세에 있는데 그에 대한 원인으로 개인휴대용 녹음기를 크게 틀고 이어폰 등을 사용하여
보습제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해 피부 건조의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주위에서 보면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발라도 좋아지지 않던 습진 같은 피부병이 적절한 보습제의 사용만으로 호전되는 것을 볼 정도로, 의사들에게도 보습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목욕이나 세안 후 물기가 마
얼마 전 의대생이 아토피 피부염을 비관하여 자살했다는 뉴스를 듣고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피부과 의사로서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다. 외래에서 많게는 하루 10여 명씩 보게 되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받는 고통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 가을이 언제 있었나 할 정도로 짧게 지나고 어느덧 아침 출근길에 몸을 움츠릴 정도로 춥고 건조한 초겨울 날씨이다. 겨울
다한증은 한마디로 너무 많은 땀이 나는 증상이다. 더운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계절과 관계없이 손, 발, 겨드랑이와 같은 특정 부위에서 많은 양의 땀이 나와 생활에 불편을 준다. 다한증은 에크린 땀샘의 활동 증가로 발생한다. 자율신경 중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흥분되면 이 신경의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 에크린 땀샘을
일단 뱀에 물리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송 중에 취하여야 할 조치는 가능하면 물린 부위는 부목으로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물린 부위의 윗부분을 천따위로 묶어서 독이 전신으로 쉽게 퍼지지 않도록 한다. 묶을 때 주의할 점은 너무 꽉 묶지 말고 손가락이 쉽게 들락거릴 정도로 해서 동맥혈의 차단으로 인한 조직의 손상을
가을이 깊어가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을 무렵, 겨우살이를 준비하는 생물들은 생명의 완성도도 절정에 이르기 마련이다. 이 좋은 계절, 야외에 나가 뜻밖의 봉변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독사에 물리거나 벌에 쏘였을 때의 증상에 대해 소개한다. 뱀에 물렸을 때(Snake bites) 전 세계적으로 한 해에 5만명에서 10만명 정도가 독사에 물려서 사망한다고 한다. 우
장미색 비강진은 염증성 질환으로 다양한 크기의 미세한 각질을 보이는 선홍색 타원형 반점이 몸통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큼직한 붉은 반점 하나가 가슴이나 등에 생긴다. 대개 버짐이 낀 것처럼 보이는데 이를 원발진이라고 한다. 대개의 경우 환자는 진균증으로 생각하고 무좀 약을 바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곰팡이 병이 아니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1969년 처음 가나에서 확인된 급성 출혈결막염은 발생시기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시기와 일치되어 일명 ‘아폴로 눈병’이라 불리우기도 하는데 8-48시간의 잠복기와 5~7일 정도의 짧은 경과 기간을 갖는다. 갑작스런 통증, 이물감, 눈꼽 등이 발생하고, 외관상 심한 결막출혈로 눈이 빨갛게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며, 귀바퀴 바로 앞부분의 림프절을 누르면 통
코 알레르기는 면역글로블린 E에 의해 주로 발생되며 이외에서 다른 항체들이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과민성 소질은 유전적 경향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알레르기 연관세포인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 등의 물질이 분비되는 것이 신체내부의 반응이다. 화분가루와 연관된 급성비염은 화분증,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고초열 등이 있으며, 연중 계속되고 계절과 관련 없는 것을
국내에서 브루셀라증으로 인한 사망환자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사람의 Brucella 균에 의한 사망률은 2% 정도이며 대부분이 B. melitensis의 감염에 의한 심혈관계의 손상 때문이다. 사람의 감염은 대개 감염동물의 접촉에서 이루어진다. 많은 경우 동물의 정상분만이나 유산 후 자궁분비물에 의해서 혹은 동물의 혈액, 태반 등에 있던 병
인수공통전염병 (Zoonosis)인 브루셀라증은 일반적으로 자연상태에서 동물로부터 사람으로 옮겨지는 질환으로서 최근 우리나라 국민보건과 농축산분야 경제에 커다란 손실을 가져와 가장 시급히 대책이 요구되는 보건장해 (Health Hazard)중 하나로 부각되었다. 브루셀라증은 국내에서만 최근 수천에서 수만 마리의 소가 브루셀라증 양성으로 판정되어 이들을 도살
잠을 자야 피로가 회복되고 건강이 유지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수면은 의학적으로 상대적인 정적 상태가 유지되고 각성 상태에 비해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역치가 증가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수면 중에는 인체 근육과 신경 등이 휴식 상태에 들어가며, 젖산 등 낮 시간 축적된 각종 피로물질이 분해된다. 또 성장호르몬 등 여러 가지 유용한 호르몬이 분비돼 성장과
휴가지에서 들뜬 기분에 물놀이를 즐기다보면 자칫 과다한 햇빛노출로 흔히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 자외선 B에 의해 주로 나타나는데 노출 후 4~6시간 지나서 피부가 빨갛게 되고 따갑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피부가 붉게 되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한 경우 물집까지 생긴다. 응급처치로 차가운 얼음이나 우유로 열기를 식혀주어야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여름철이 되면 피부 노출이 많아지고, 특히 산이나 바닷가에서 장시간 태양 광선에 노출될 기회가 많다. 적절한 햇빛노출은 비타민D를 합성하며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심하게 노출될 경우 미용적인 문제가 생긴다. 태양광선 중에서 특히 자외선에 피부가 오래 노출될 경우 일광 화상 혹은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 침착이 생기며 장기적으로는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드물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금전거래를 하게 된다. 금전거래를 할 때 친한 사이인 경우에는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어색하여 그냥 구두로만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계약서가 없으면 계약이 있었다는 사실이 불분명하고, 계약의 내용이 중요하고 복잡할 경우에 계약내용을 정확하게 기록한 계약서가 없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 정확한 계약 내용이 생각나지 않아 계약
‘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땀샘이나 피지샘에 세균이 침범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눈꺼풀의 일부가 빨갛게 변하면서 붓고, 통증이 있다가 덩어리가 만져진다. 2~3일 지나면 통증은 사라지고 덩어리 부위가 노랗게 고름이 차게 되며 대부분 저절로 고름주머니가 터지면서 좋아진다. ‘다래끼’의 치료는 진행하는 시기에 따라 약간 다르다. 덩어리가 만져지기 전 빨
자연상태에서 살아가는 나무의 이식과 묘포장에서 길러지는 나무를 심었을 때 활착의 정도를 크게 좌우하는 요인은 토양조건과 식재 시기다. 토양조건은 비가 오거나 물을 주면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양이어야 하며, 식재 시기는 수종과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나무의 눈이 트기 전인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가 적당하다. 특히 나무를 심을 때는
아침에 눈을 뜨고 신문을 보면 어김없이 성폭력이나 성추행에 관한 기사를 접하는 시대가 됐다. 그만큼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이며 남의 일이 아니고 바로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범죄이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성폭력이나 성추행을 당할 위험이 있어 두려워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2천3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연구에 의하면 조사대상자의 94%가 강간범죄
항생제가 모든 세균을 한 마리도 남김 없이 죽이는 것은 아니다. 수 일, 때때로 2주 이상 계속되는 항생제 복용으로 대부분의 세균은 죽어버리고 이후 우리 몸은 자체면역체계로 얼마 남지 않은 세균을 정리하여 몸은 감염으로부터 회복될 것이다. 그러나 복용초기에 염증이 완화된다고 해서 항생제 복용을 멈추게 된다면 몸 속에서는 고약한 일이 벌어진다. 증상이 완화된
최근에는 항생제와 항균제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엄격히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항생제라는 용어는 영어의 antibiotics에서 온 것으로써 식물이나 세균 또는 곰팡이와 같이 자연계에서 분비되는 물질 중에서 다른 미생물이나 또는 세포에 독성을 보이는 물질을 통칭해서 말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항생제란 기원이 자연계여야 하고 세포 독성을 보여주는 물질을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