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건물번호 52)과 공학관(건물번호 59)은 소운동장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미술관은 법학전문대학원 건너편에, 공학관은 학생회관 건너편에 각각 위치했다.먼저, 조형예술디자인대학(이하 미대) 매점은 특이하게도 2층에 위치했다. 미대에 있는 매점답게 미술용품도 판매한다. 이곳엔 고추참치 김밥, 토스트, 라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그중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김치볶음밥이었다. 계란후라이를 취향껏 익힐 수 있다는 점과 정겨운 맛, 그리고 사장님의 친절함이 인기의 비결이라 생각된다. 이어, 창의공과대학(이하 공대) 매점은
우리가 무심코 한 행동이 지구온난화라는 결과로 우리에게 돌아온다. 이것을 나비효과라고 한다. 이번 에서는 '플라스틱 줄이기'와 '물 아껴 쓰기'라는 작은 날갯짓으로 환경보호라는 큰 파동을 일으켜 보려 한다. /편집자 플라스틱을 줄여야 하는 이유 편하다는 이유로 자주 이용하는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500년이다. 그나마 최근에는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기술을 떠오르고 있지만 끝까지 분해되지 않는 물질이 있다. 바로, 미세 플라스틱이다. 이것은 물속에서 떠다니며 환경파괴는 물론, 해양 생물이 이를 오인해 먹이
현재 우리대학 들개의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일 년에 두 번씩, 한번에 4마리에서 6마리의 새끼를 낳는 개들은 빠른 속도로 그 수를 늘려가고 있다. 키우던 반려견이 한순간 버려지는 것이 원인이며, 들개들의 번식과 캠퍼스 내에서의 서식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문제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게 됐고, 그것들을 우리대학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마주칠 때마다 짖으며 쫓아오는 들개의 등장에 재학생들은 불안을 호소하며 우리대학의 해결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우리대학에서 제안한 해결책이 실질적이지 않고
우리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지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평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지원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및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2021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
우리대학 네팔 하계 해외봉사 실시"봉사를 통해 찾은 일상의 기쁨" 우리대학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에서 지난달 5일부터 22일까지 '2023학년도 네팔 하계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태평양아시아협회에서 주관한 2023년 제 48기 WFK PAS 청년봉사단 시행기관에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봉사단원은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 지역 고아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태권도, 부채춤, K-POP 댄스를 가르치면서 한편으로 네팔 전통춤을 배우는 등 양국 간의 문화를 교류
보행자와 차의 접촉으로 인한 사고인 '보행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정부가 2027년까지 보행자 사망자 수를 2020년 대비 50% 수준까지 낮추겠다는 기준을 내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보행자 교통사고의 문제는 어제 오늘 강조됐던 것은 아니나, 최근 들어 보행자 교통 안전을 강조하는 움직임이 강하게 일고 있다. 최근, 광주에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하던 초등생이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그전에도, 보행하던 초등생이 사망한 유사 사고가 얼마 지나지 않아 똑같은 사고가 또 다시 일어났다는 점에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를 가장 반기는 곳 중 하나가 대학가다. 실내외 마스크 해제가 시행된 현재 대학가는 마스크를 쓴 사람들보다 벗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지난 3년 간 써왔던 마스크를 벗은 캠퍼스의 모습이 오히려 생경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새로운 캠퍼스의 모습에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활기 찾은 대학 2020년 1월 국내에 코로나19가 발발한 뒤부터 지난해 1학기까지, 그동안 대학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있었다. 제대로 된 시스템도 갖
요즘 같은 고물가 사회에서 대학생들은 어떻게 삶을 꾸려나가고 있을까? 전국 27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 단체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 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등록금·생활비 인상에 대한 전국 대학생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대학생 10명 중 9명 이상은 최근의 물가인상을 체감하고 있으며, 7명 이상은 식비부터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48개 대학의 학생 2천7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우리대학 캠퍼스에 조성할 무장애나눔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우리대학과 익산시는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익산시민을 비롯해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하는 산림복지서비스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자연식물원―중앙도서관―박물관―대학병원'을 잇는 캠퍼스 내 순환형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캠퍼스 보행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하는 우리대학
동아리란 단연 대학 생활의 묘미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제한이 많은 중·고등학교 동아리와 달리 활동 범위가 다양하고 전문적이며 학생들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동아리는 크게 서로 다른 대학 학생들이 함께하는 연합 동아리, 본교 전체를 가입 대상으로 하는 중앙동아리, 단과 대학에서 모집해 활동하는 단대 동아리, 학과생 또는 전공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과동아리로 나뉜다. 단대 동아리나 과동아리는 의과대학이나 간호대학, 사범대학, 약학대학처럼 보통 진로가 확실하고, 면허증/자격증을 취득하는 커리큘럼을 가진 학과에 활성화돼 있다. 중
총학생회(總學生會)란? 학생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전한 학풍을 조성하며, 지도력과 자치능력을 배양하고 학칙에 준한 학생자치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구성체다. 총학생회는 학교 발전을 위한 현안을 대처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문화학술제, 대동제, 체육대회, 농촌봉사활동 등 여러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기도 하고 학내의 현안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함께 참여하며, 이 밖에도 학내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며 노력한다. 대학에서 학생을 대표하는 기구인 총학생회는 4년제 종합대학과 2,3년제 전문대학
지난달 14일 우리대학 인터넷 게시판인 봉황 BBS에 입법예고가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의 내용은 우리대학 입학정원을 3천230명에서 160명을 감축한 3천70명으로 줄이고, 입학률이 저조했거나 성과 등이 부족한 학과(학부)들을 통폐합하겠다는 것이다. 이 입법예고는 결국 지난달 23일 교무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어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해당 학과(학부) 학생들은 대학당국의 소통 없는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거리로 나와 폐과 반대운동 서명과 1인 시위, 대자보 등 통폐합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리대학이 학과(학
우리대학 학생들이 협력해 작성한 글이 이번 달 마침내 책으로 출판됐다.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된 책 쓰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중순 시작해 지난 2월 마무리됐다. 총 24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그 결과 『둘러앉아 속살거림』, 『달포 이야기』, 『흰 눈 위, 우리의 발자국』 세 권이 세상에 공개됐다. 출판된 도서들은 중앙도서관에 소장 중이며 전자책으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봉황 BBS를 통해 중앙도서관에 입고됐음이 알려진 다음 날 바로 세 권이 모두 대출될 정도로 학교 구성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도서들은 국립중앙도서관에도
자기소개 한 마디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과학대학 행정언론학부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있는 3학년 김예찬입니다. 현재 원대방송국 54대 실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원대방송국 실무국장으로서 1년 간 활동해오셨습니다. 소감 한 마디 부탁합니다. 제가 원대방송국에서 활동한 지 어느덧 3년째입니다. 처음 방송국에 입사한 1학년에는 신입기수 기장, 2학년에는 실무부국장, 그리고 올해 3학년에는 실무국장을 맡게 됐는데, 올해가 특히 대학생활 중 가장 시간이 빠르게 흐른 느낌입니다. 그만큼 원대방송국 실무국장으로서 바쁘게 살았던 것
자기소개 한 마디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문대학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인 3학년 김정환이라고 합니다. 현재 원대신문사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대신문사 편집장으로서 1년 간 활동해오셨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일단 후련하다는 생각이 가장 큽니다. 처음 편집장이라는 직책을 맡게 됐을 때 저에게 너무 과분한 자리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루하루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꼈는데 이제 끝이 보이는 상황이라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편집장 생활은 제 인생에서 다시는 할 수 없는 너무나 귀중한 경험이었
현 정부의 임기 종료가 가시화되면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사뭇 뜨거워지고 있다. 남은 기간은 약 100일, 서서히 대선 후보자들도 추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들어 많은 것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변화의 마중물은 정치계 또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당수(국민의힘 이준석)와, 이어 최연소 1급 여성 공무원(더불어민주당 박성민)의 탄생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정치계가 전례없는
'B형 남자친구는 나쁜 남자다.' 2000년대 당시 'B형 남자친구'라는 키워드가 대두되며 사람들은 혈액형별 특징으로 사람을 판단하곤 했다. 별자리, 생초, 출신 지역 등 사람의 기질을 구분하는 방식은 모습을 달리할 뿐 늘 시대와 함께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또한 이와 유사한 성격 유형 지표다. 그러나 자기보고서 문항을 통해 분류된 개인 경향과 인간 행동에 끼치는 영향을 실생활에 응용한 심리 검사라는 점에서 MBTI를 향한 맹목적인 믿음이 확산되고 있다. 혈액형, 별자리, 생초 등을 바탕으
코로나19 장기화로 대학생들의 비대면 생활이 늘어간다. 특히 일명 '코로나 학번'으로 불리는 20·21학번은 대학생활이 생소할 수밖에 없다. 동아리 활동이나 MT, 학교 축제와 같은 단체 활동들이 줄지어 취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선배·동기들과 교류하며 활동하는 기회조차 가질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고립돼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이 통제되면서 온라인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비대면 화상 수업, 외식 대신 배달 음식 등으로 흘러가는 추세다. 이번 호 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들어
코로나19로 혁명적인 변화의 파도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대학은 많은 노력을 했다.이제는 그런 변화에 익숙해졌고 우리대학 구성원들은 안정화를 찾았다고 생각한다.모두가 위기라고 생각했던 1년 반은 우리에게 기회가 됐으며 우리는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온라인 강의 시스템의 발전과정을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학우, 교직원, 교수의 시선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 더욱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관계적 성숙을 일궈나가는 우리 원광 구성원이 되기를 소망한다./편집자학우의 목소리를 들어줘야 지난해 3월
입하(立夏)는 우리나라 24절기 중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흔히 우리말로 초여름이라 불리는 시기다. 입하가 되면 다양한 색채의 꽃이 피기 시작하던 봄을 지나 산과 들이 녹색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올해는 양력으로 지난 5일,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게 됐다. 캠퍼스 내 유독 빨리 만개했던 벚꽃이 지고, 푸르른 잎들이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고 있다. 기온이 상승하는 이 시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더워진 날씨에 입맛부터 달라지는 경험을 다들 해봤을 것이다. 여름에는 어떤 음식을 즐기는지, 그 음식들을 우리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