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지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평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진로·취업지원서비스, 지역 청년 고용지원 서비스 및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2021년에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우수' 평가를 받았다. 우리대학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우선 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돼 진로와 취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오는 2026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우리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 및 산업 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 2년 이내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전략산업의 기반이 될 인재 육성,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실무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대학은 우리대학을 비롯해 전국 재학생 7천 명 이상의 대학 40개가 선정됐으며, 이들 대학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과 지역 특성, 채용/산업 변화 트렌드 등을 반영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대학은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 익산시로부터 연간 7억 5천만 원씩 최대      3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우리대학은 지원 예산을 활용해 전라북도 전략산업의 기반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해 식품 현장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탄소 분야, IT 분야 등 실무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WIN-JOB 특강은 지난해부터 이뤄졌다. 이는 급변하는 취업시장과 코로나19로 좁아진 취업의 문과 인재 채용 방법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현시대의 인재상을 갖춘 학생들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쉬지 않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우리대학의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사업은 총 8가지로 구분된다. 사업은 진로 지원 프로그램, 취업역량 프로그램, 해외취업역량 프로그램, 전문자격증 과정, 졸업생사후관리, 거점특화 프로그램, 거버넌스, 청년정책홍보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재맞고(재학생맞춤고용서비스)가 있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기존 청년고용 서비스를 대학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체계적·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1, 2학년을 중심으로 직업탐색과 단기 일 경험 등을 통해 청년의 적성과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빌드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참여 학생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잡케어)에 직업심리검사 결과와 전공 등을 입력해 전공 및 적성과 관련한 직업을 확인함으로써 해당 직업의 임금과 일자리 수요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런 직업정보를 기반으로 '직업포트폴리오'를 전문 상담사와 함께 마련하고,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 이후 기업탐방 등의 단기 일 경험이나 신 직업·창직 관련 프로그램 이수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심사에 맞는 직업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기회도 제공한다.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3, 4학년에게는 '점프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취업역량과 구직의욕 등을 진단한 뒤 전문 상담사와 1대1 상담을 하면서 취업목표를 결정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또한, 일자리플러스센터장 강지숙 교수(간호학과)는 "대학 생활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취·창업지원과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여러분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여러분의 목표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 전진하는 일자리플러스센터
 우리대학의 일자리플러스센터는 다가오는 2학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진로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첫 번째로, 학교 외부의 직업학교를 섭외해 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지역 CONNECT 취업 고민 상담소'가 있다. 다음으로, 본인에게 맞는 커리어 액션 플랜 설계를 통한 취업 방향성 잡기를 도와주는 '커리어로드맵'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10만 4천 상 임상데이터를 보유하고 특허로 인정받은 옥타그노시스 검사를 활용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인 '진로적성검사 활용 진로탐색'이 있다. 마지막으로, 보드게임을 활용한 진로 목표 수립 및 커리어 로드맵 설정 지원 프로그램인 커리어 보드게임 '진로마블' 이 있다.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진로적성검사 활용 진로탐색'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진행된다.
 취업역량프로그램은 주로 특강과 멘토링이 주를 이룬다. 경영대학에서 진행되는 경영 관련 직군 취업을 도와주는 취업특강이 대표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파이썬 기초 다기지 특강, 서비스기획 전문가 직무 특강, 사회과학대학에서 진행하는 취업선배 멘토링, 현직자 직무특강 및 멘토링, 유튜브, 개인 BJ(Broadcasting Jockey, 인터넷 방송인) 등 영상 제작 관련 인문계열을 미디어 제작을 위한 기초 강의 등 여러 가지 특강과 멘토링도 예정돼 있다. 취업박람회와 채용설명회 등은 대면과 비대면을 가리지 않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들과 기업들을 매칭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특히, 지역 내 월드클래스300, 글로벌강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강소기업, 전라북도 스타기업,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등 100개 기업을 'WK100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WK100 메타버스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즐비해 있다. 해외취업역량 프로그램이 그중 하나다. 이번 학기에는 일본 현지 기업 채용설명회와 외국계 기업 취업 전략 특강도 예정돼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전문자격증 과정이다. 엑셀, 마이크로소프트 액세스, 컴퓨터 활용     2급, 구글애널리틱스(GAIQ), 전산회계 국가공인 민간자격, KBS한국어능력시험과 같은 취업에 도움을 주는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들도 상당수를 이루고 있다. 흔히 재학생만을 위한 프로그램만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자리플러스센터에는 졸업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존재한다. MBTI 서탈(서류탈락)극복 자소서 특강 및 컨설팅, 데이터분석준전문가과정, 면접이미지메이킹과 증명사진 촬영, 현직자 멘토링 등이 존재한다. 또한, 회사생활과 성과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센스있는 일잘러 되기', 이직과 재취업에 도움을 주는 '이직스쿨',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를 알려주는 '내 지갑 사수하기' 같은 취업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전라북도와 함께 진행하는 거점특화, 거버넌스 프로그램들도 존재한다. 전라북도 채용박람회, 뮤지컬을 통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는 '원대로 진로스케치', 방탈출 게임을 통한 직무체험 '직무 이스케이프' 등 신선한 코너를 다가오는 학기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개편된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들을 설명해주는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도 준비하고 있다. 
 우리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금도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학생들을 지원해 줄 것이다. 우리대학 학생들도 이들의 도움을 받아 냉랭한 취업시장에 따스한 시기가 오길 바란다.

강현서 기자 kiki7531@wku.ac.kr
이한솔 수습기자 ppoppio1234@wk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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