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3월 2일 오전 10시 문화체육관에서 거행된다.
이 자리에는 2006학년도 신입생들과 학부모를 비롯해 정갑원 총장과 윤여웅 이사장, 안대종 총동문회장, 재단이사와 우리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된다.

 입학식은 개식선언과 국민의례, 설명기도, 학사보고에 이어 교학대학 강세진 군(원불교학과 1년)의 신입생 선서를 시작으로 우수입학생 장학증서 전달과 교가제창 순으로 치뤄진다.
올해 신입생 전형에서는 총 4천210명 모집에 4천584명이 등록을 마쳐 약 108%의 등록률을 보였다.

 이번 정시모집의 평균경쟁률은 (가)군이 2.8:1, (다)군은 9.8: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가)군 약학과 6.6:1, (다)군 약학과 25.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입학관리팀 이항영 팀장은 타 대학과 차별화 된 전략으로 올해에도 신입생 유치에 성공적이었다라고 2006학년도 신입생 유치를 평가하면서 “우수한 신입생 유치는 대학의 미래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며 “우리대학 전 구성원이 더욱 분발해서 명문대학 만들기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체수석자가 선정되지 않아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각각 한 명씩 수석 합격자를 선출했다.

 자연계열 수석을 차지한 생활과학대학 김정화 양(뷰티디자인학부 1년)은 “이미 다른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우리대학에 입학하는 만큼 설렌다”며 “현재 꿈꾸고 있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해 멋진 원광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인문계열 수석을 차지한 법과대학 김윤섬 군(법학과 1년)은 “스물다섯이란 늦은 나이에 입학했는데 수석입학하는 영광을 안게돼 더욱 기쁘다”며 “사법시험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 수강신청은 입학식이 끝난 후 각 단과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수강신청을 하게 된다.
한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각 단과대학 및 학부(과)별로 학생회관 대강당과 숭산기념관 대법당 및 지정장소에서 열렸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이선미 양(한문교육과 1년)은 “우리대학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로 소문났는데 실제로 보니 조경 하나하나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덧붙여 “우리대학 내 건물 표지판 수가 적고 한 표지판에 여러건물 표시가 밀집돼 있어 장소 찾기가 어려웠다”며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지판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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