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사업 출법식 장면
 지난 6월 27일 우리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산업 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이하 프라임) 사업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상엽 학술진흥본부장, 백성기 프라임사업 관리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프라임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원광 윈드앙상블의 식전 공연에 이어 프라임사업 선정 대학 소개로 시작된 출범식은 참석자들의 버튼 터치로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21개 대학에 각각 사업단 현판을 전달했다. 프라임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신산업 및 미래 유망 분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진로 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5월 대형에 우리대학 등 9개 대학이, 소형에 건양대 등 12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준식 교육부장관(사회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프라임사업을 통해 개별 대학의 발전과 더불어 미래 인재 역량을 키우고, 대한민국 고등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와 사명감으로 내부 구성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대학의 역량을 집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교육부도 프라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프라임사업은 창조경제의 본격적인 구체화 작업으로 경제, 사회,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대학이 만들어 내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프라임사업 선정 대학들이 서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보교환을 통해 대학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역사적인 프라임사업 출범식을 원광대에서 개최한 만큼 원광대가 더욱 모범적으로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우리대학은 전북지역 특색과 연계해 농생명, 스마트기계·소재산업 인력양성을 목표로 대형 유형에 선정돼 3년 동안 총 480억 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농생명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생명자원과학대학을 농식품융합대학으로 개편하고, 스마트기계·소재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공과대학을 창의공과대학으로 개편해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함께 진로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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